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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1. 서론 – EPS 성장률에 주목하는 이유
EPS 성장률은 기업의 수익성 향상 추세를 나타내며, 주가 장기 상승의 핵심 동력입니다.
특히 S&P 500 전체 및 주요 섹터의 EPS 흐름을 분석하면, 지금 시장이 고평가인지, 저평가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2. 역사적 흐름: 장기 평균과 최근 변화
- 로버트 쉴러에 따르면 지난 150년 동안 S&P 500의 실질 EPS 성장률은 연평균 약 3.5%였습니다.
- 1980년 이후 주요 상승기에는 약 2.6% 수준이었으며, 이는 장기 평균과 유사한 흐름입니다.
- 2025년 3월 말 기준 S&P 500 EPS는 53.89 USD로 전년 대비 +13.8% 성장했지만, 직전 분기 대비 -6.6% 하락했습니다.
3. 현재와 단기 전망: 회복세인가, 둔화인가
- 2023년 EPS 성장률은 약 3.4%, 2024년 전망 성장률은 13.4%로 예측되었습니다.
- Barclays는 2025년 S&P 500 EPS 성장률을 12.8%로 전망합니다.
- Wilshire 분석에서는 낙관론이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장기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
4. 섹터별 EPS 성장률 분석
- 최근 3년간 정보기술(IT), 금융, 건강관리, 소비자재 섹터가 EPS 성장을 주도했습니다.
- IT와 통신서비스의 영향이 컸으며, 앞으로는 금융·산업재·헬스케어의 성장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.
5. 실전 전략: EPS 데이터를 투자에 활용하는 법
- EPS 성장률은 P/E 비율과 함께 사용할 때 유용하며, PEG 비율을 활용하면 성장 대비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.
- NVIDIA, TSMC, 아마존, 넷플릭스 등은 최근 5년 EPS CAGR이 20% 이상인 대표 성장주입니다.
- 분석가의 이익 추정 상향 조정 비율(ERB)은 단기 시장 랠리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.
6. 리스크와 주의사항
- 기술주 중심(Magnificent Seven)의 EPS 기여도가 2026년까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입니다.
- 실제 EPS 발표가 기대치를 상회해도 가이던스(전망 제시)가 부진하면 주가 반등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.
- 금리 상승 및 채권금리 변화는 EPS 성장보다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7. 결론 및 주요 요약
- EPS 성장률은 장기 투자 환경에서 핵심 지표이며, 역사적 평균 대비 현재 회복세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섹터 주도권은 IT 중심에서 금융·산업재·헬스케어로 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
- PEG 비율, EPS 리비전, Forward EPS를 종합적으로 활용한 분석이 필요합니다.
- 금리와 경기 둔화 리스크를 고려한 밸류에이션 접근이 필수입니다.